천신만고 섹스, 하기싫은 여성 달래는 법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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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이 왕성한 결혼 2년차 P씨. P씨는 요즘 밤마다 속이 탄다. 이제 갓 서른을 넘긴 남편에 20대 후반의 2년 차 부부이지만,그만큼 침대가 뜨겁지는 않기 때문이다.
요즘 결혼 2년 차 부부들이면,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로 짧은 밤이 아쉬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P씨 부부는 전혀 그렇지 않다.신혼초부터 잘해야 일주일에 2번,그나마 1번도 못하는 주도 허다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싶은 생각에 P씨는 나름대로 무드도 조성해보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다양한 테크닉을 학습(?)하기도 했건만,무드는 썰렁해지기 일쑤고 잔뜩 학습해 놓은 테크닉은 제대로 한번 연습해 보기도 힘들었다.
아내를 닦달하는 것도 남자로서 못할 짓이라는 생각에 꾹 참고 혼자 해결한 적도 많다.
 

결국 P씨는 아내에게 하소연하며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한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는 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 하는 섹스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 하다. 아내가 제대로 느끼는 것 같지도 않고, 오랜만에 조바심을 갖고 하게되다 보니, 허무하게 끝나기도 일쑤다. 천신만고 끝에 한번 하게됐건만 별 소득없이 끝나기가 일쑤였던 것이다.

P씨 부부의 경우처럼 섹스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해 애끓는 남편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아내와의 섹스에서는 별재미를 느끼지못해 바람을피거나 돈으로 섹스를사는 남성들도 허다하다

물론 아내의 등쌀이 무섭다는 남편들도 상당수 존재하긴 하지만, P씨와 같은 이들이 보기에 이들은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는얄미운 족속에 틀림없다.

 

섹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사회적으로 수동적인 역할로만 교육받는데다,성에 관한 한 남성에 비해 훨씬 엄격한 규율에 얽매이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하다 보니, 많은 여성들에게 섹스는 기쁨이 넘치는 행위가 아닌,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곤혹스러운 행위가 되기일쑤다.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 10명중 거의2명은 성기능장애 를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대 의대 비뇨기관팀이 전문 업체에 의뢰해 20~30대 여성 423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전체의 17.5%가 성기능 장애를 겪은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월1회 성관계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만큼, 결혼 혹은 애인이 있는 여성들 중 많은비율이 성관계에 흥미를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일이다.

성기능 장애가 있다는 응답자들의 장애를 유형별로 보면 통증장애가 70.5%로 가장 많았고, 오르가슴 장애 65.7%,성욕장애(61.5%),흥분 장애(60.7%),분비장애 (53.6%) 등으로 많았다

 

특히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성기능 장애를 느끼는 경우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병적인 이유로 성기능장애를 안고있는 여성들도 만만치 않지만,그만큼 만만치않은 여성들의 성기능장애의 원인은 남편에게 있는 경우도허다하다

남성 자신의 배설을 위해 달음질치는 섹스는 여성들에 게 혐오감을 주기 싶다. 또한 예열도 가하지 않은채 무작정 삽입만을 원하는남성들도 여성들에게 섹스의 아픈추억만을 만들어 줄뿐이다

섹스는 어느 한쪽만의 일방적인 행위여서는 안된다. 함께 즐기고 이를 통해 사랑을 배가시킬 수 있는 효과 적인 행위인 만큼 남성들의 배려가 아주 중요하다.

간혹 성기능 장애나 잠자리를 꺼리는 여성들이 있다면,우선 전문의와 상담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여성도 모르게 섹스를 꺼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겨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로 질 건조증을 들수 있다. 제때 애액이 흐르지 않음으로 인해 아주 아픈추억을 갖게 되었다면 이후 섹스는 망설여질수밖에 없다.

또는 남편의 급한 성격이나 강압적인 스타일로 인해 섹스에 대해 안 좋은경험을 갖게될 경우에도 섹스는 즐거움이 아닌 의무적인 행위가될 가능성이 높은법이다.

섹스에 있어 남성들의 배려깊은 접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신의 페이스보다는 여성의 페이스에 맞추려는 노력은 필수적이다.

물론 왜 남성만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질수 있는데,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그만큼 엄청난 기쁨을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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